육아

지아지조짐, 조립부터 지아지조텐트 설치까지, 두번째

거버 2020. 12. 28. 15:59

 

앞선 피드에 이어서 이어서 올려드릴께요~

 

 

지아지조짐 도착부터 조립 관련 피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dyrash.tistory.com/5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보통 집에서 쓰는 유아매트위에 지아지조짐을 올려두었을때

사각의 메인 받침부분이 크게 눌리지는 않구요,

슬라이드 겸 클라이밍을 놀수있게 설치했을때는 하단부분이 조금 눌리는걸 확인할수 있었어요~

 

저도 매트가 많이 상할만큼 눌리지는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제는 맘편히 사용하고있답니다~

 

 

 

지아지조짐의 큰 틀을 다 만들었다면, 이제는 부가적인 몇가지만 남았죠

 

 

첫번째는 지아지조짐 슬라이드를 책상처럼 활용할 때 앉을수 있는 의자입니다

의자는 큰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구요,

의자를 조립할때는 십자드라이버가 한번 필요하니 준비해주셔야해요

 

의자를 만들기 위해 부품들을 살펴보니

얇은 불투명 비닐에 싸여있지 않는 것들이 의자 부품이에요

비닐에 싸여있는 2개는

슬라이드를 책상처럼 쓸때 다리역할을 해주는것 하나와

그네의 앉는 부분을 담당해줄 부품!!

 

의자 부품은 h 모양의 부품 2개와 앉을수 있는 합판,

그리고 h모양의 틀을 연결해줄 다리 부품이 전부에요

 

의자 조립은 설명서 보고 조립하면 금방 할 수 있어요~

단.. 이번에는 나무부분에 직접 나사못을 박아야해서 힘이 다소 필요하니 힘내세요~~!!ㅎㅎ

 

 

먼저 h 모양의 틀을 세우고 가운데 지지대를 연결해줘야 하구요

나사도 길고 나무에 단단하게 돌려서 조립해야해요~

 

의자를 만들때도 가능하면 나사는 약간의 여유를 두고 조립하는게 마지막까지 조립할때 도움이 될꺼구요..

 

 

h모양의 틀과 가운데 연결을 했다면 이제는 등받이로 쓰일 부분을 조립하면 됩니다

등받이 한개당 좌우로 각각 2개씩 나사 조여주면 되구요

지아지조짐 만들고 의자까지 연속해서 만드니 손이 조금 아파오긴 합니다...

 

 

등받이 2개를 다 조립했다면 이제 앉는 부분의 합판을 받쳐줄 2개의 지지대를 조립해야하는데요

앞쪽과 뒤쪽으로 설명서에 쓰여진대로 작은 연결나사를 포함해 튼튼하게 조립해줍니다

 

 

여기에서 잠깐.....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했는데

마지막으로 합판 올리려 하니 나사를 넣을 구멍이 하단으로 가야하는데 뭔가 이상했어요.....

저만그런게 아니길...

그래서 저는 위에 설명서처럼 처음 조립했다가

아래 사진처럼 합판이 올라갈 지지대 2개는 설명서 무시하고 변경했어요~

 

그래야 하단에서 위쪽으로 나사를 조일수 있게 되거든요....

뭐가 맞는지는 조립하는 대부분의 아빠들에게 달려있음....

 

 

여튼 우여곡절을 지나고 나면 이제는 어느덧 의자의 모습은 다 갖춰졌구요

마지막으로 합판을 위치에 잘 놓은뒤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4개의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조립해주면 됩니다~~~!

 

 

 

4개의 나사를 단단히 조여서 드디어 의자도 완성!!

의자를 만들고 나서 보니 한가지 아쉬운게....

저같은 경우는 지아지조짐을 매트위에 두고 쓸 예정인데

의자 다리가 너무 날까롭다라는.....

 

이 의자를 매트위에서 앉기도 하고 끌고다니기도 했다가는 매트가 남아나지 않을거 같아.....

그리고 실질적으로는 슬라이드를 책상으로 쓸 생각이 없어 의자는 창고방에 꽁꽁 숨겨두었다는.....ㅎㅎㅎ

 

여튼 의자까지 만들고 나면 조립할거는 다했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건 우드링을 지아지조짐 상단 구름사다리에 묶어주는일

그리고 그네 달아주는일..

 

저는 우드링은 달아줬는데 그네는 아직 안달아줬어요

아기가 개월수가 많지 않아

그네를 혼자 잘 못타서 제품 소재의 특성상 떨어졌을때 다칠 우려가 있어서....

 

(근데 엊그제 놀이터를 갔는데 이제는 줄 꼭잡고 그네타는거 보니

조만간 그네도 달아주면 될거같아요)

 

 

지아지조짐을 처음 살때 텐트도 같이 사줘야지 했는데, 텐트가 품절이었다는........ㅠㅠ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마침 당근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하필 영하 10도가 넘는 날....

퇴근길에 찾아가서 저렴한 가격에 당근 해 왔답니다~

텐트를 받아와서 세탁후 지아지조짐에 설치해보니

뼈대만 있을때보다 훨씬 뭔가 안정감이 느껴진다랄까...?

(텐트 구겨짐은.... 세탁후 대충 접어놓은 아빠탓....)

 

 

텐트는 한쪽면은 완전히 닫히는 방식이고, 다른 한쪽은 문역할을 하고있고,

좌우 4면에 대해서는 원하는 면만 열어서 쓸수있게 되어있어서 활용도가 좋을거 같아요

 

 

텐트틀 설치 해줬더니 아기도 신나서 들어갔다 나왔다를 수십번 반복 ㅎㅎ

창문처럼 뚫려있는데에 얼굴 집어넣고 숨넘어갈정도로 웃어대면서 좋아하는거 보니

집에 지아지조짐 들여놓고 텐트까지 해주기 잘했다 싶더라구요

 

 

텐트를 설치해준 지아지조짐에서 자기전까지 신나게 놀고 잠들더니

요즘 최애인 타요버스 친구의 렉카차 토토를 큰거 작은거 둘다 텐트안에 고스란이 모셔놓고 잠들었네요 ㅎㅎㅎ

 

 

 

날도 춥고, 코로나로 어디 가기는 쉽지 않은 요즘

집에 지아지조짐을 들여놓게 되면서 아기가 보다 더 할게 많아졌고

소근육, 대근육 발달이 더 될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ㅎㅎ

외출이 쉽지 않은만큼, 집에서라도 재밌게 놀아주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온전히 내카드로 내가 산 지아지조짐과 내 현금으로 산 지아지조텐트 후기입니다.

 

 

 

#지아지조짐 #지아지조 #지아지조텐트 #정글짐 #아기정글짐 #아기체육관 #지아지조짐조립 #지아지조미끄럼틀 #내돈내산 #실내정글짐